/ 경제발표 결과 / ★★★ 미국 6월 무역수지 342억달러 적자 (예상 하회)

★★★ 미국 6월 무역수지 342억달러 적자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08/06/2013 - 11:04

<미국 6월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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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지난 6월 미국의 무역수지가 342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41억달러 적자였던 5월 수치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 435억달러 적자를 모두 밑돌며 지난 2009년 10월 이후 3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앞선 5월 적자규모도 당초 450억달러에서 소폭 줄었다.

이 같은 무역수지 적자 폭의 축소는 수요 증가로 인한 수입 성장세가 주춤거린 반면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덕이었다. 실제로 지난 6월 미국의 수출은 1911억7000만달러로 앞선 5월의 0.3% 감소에서 크게 개선된 2.2% 성장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그러나 수입은 2.5% 감소세로 돌아섰다.

세부적으로는 재화부문 무역수지는 531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반면 서비스업은 189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흑자규모도 사상 최대였다. 수입은 줄었지만 원유 수입액은 다소 늘었다. 6월중 원유 도입단가는 배럴당 96.84달러에서 96.93달러로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266억5000만달러로 5월의 278억6000만달러보다 줄었다. 유로존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규모도 5월의 123억6000만달러에서 67억4000만달러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웰스파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국내소비 수요 반등이라는 전망하에서 무역경기의 큰 그림이 다소 변하고 있다며 이같은 국내 수요 증가는 미국 기업들의 자신감을 더 높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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