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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AD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한 재반등

FX분석팀 on 05/25/2017 - 23:48

25일(현지시간) OPEC(석유수출국기구) 정례회담에서 감산량을 늘리겠다는 약속 없이 9개월 감산기간만 연장에 합의했다. 이에 실망한 투자자들로 국제유가는 장중 4% 급락했다.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 팔리 에너지장관과 주요 산유국으로 OPEC 비회원국인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노바크 에너지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2018년 3월까지 감산을 연장하기로 이미 합의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감산기간 연장이 아닌 감산량을 기대함으로써 그 동안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특별한 재료를 발견하지 못해 실망한 투자자들로 인해 국제유가의 급락을 나타냈다.

OPEC회의 이전에 USD/CAD 통화쌍은 그 동안 미국 달러의 약세로 캐나다 달러 강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 수요일(현지시간) 캐나다중앙은행이 금리를 0.50%로 동결함으로써 안정세를 유지했다.

미국 달러는 수요일 FOMC 회의록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부터 그 동안의 하락세가 줄어들고 주요 통화대비 안정성을 되찾았다. 또한 OPEC 회담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국제유가의 급락은 캐나다 달러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이로 인해 USD/CAD통화쌍은 주요 저항 지역으로 다시 반등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USD/CAD통화쌍은 핵심 1.3400지지선 부분과 올해 초부터 이어온 상승세가 만나는 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USD/CAD통화쌍이 이 부분을 뚫고 상승 시 장기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핵심 1.3600저항선까지 내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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