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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FOMC, 비둘기파적 입장에 달러화 약세

FX분석팀 on 06/19/2014 - 02:04

전일(18일) 외환시장에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이 확인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 초반 발표된 일본 5월 무역수지는 9090억엔 적자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조1893억엔 적자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나, 앞선 4월 8117억엔 적자보다 적자 폭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는 23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지만, 엔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다소 제한된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BOJ)은 지난달 회의 의사록을 통해 대부분의 위원들은 물가 상승률 목표치 2%를 안정적으로 달성하는데 필요하다면 현행 ‘질적-양적 통화정책’을 계속해서 시행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다만, 경기와 물가에 대한 상 하방 위험을 살펴 적절한 정책 조정을 할 수 있다며 필요 시 통화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뒀다.

뉴욕환시 들어서는 장 후반 FOMC 회의 결과가 확인되며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는데, 이날 FOMC는 성명을 통해 시장의 예상대로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 달러 추가 축소하기로 결정하고 기준금리를 사실상 제로금리 수준인 0~0.25%로 상당기간 유지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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