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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필요시 금리인상.. 출구전략에 신중

FX분석팀 on 06/18/2014 - 16:12

현지시간 18일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연준은 필요할 때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으며, 출구전략에 신중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의 장은 또 고용시장 광범위하게 개선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적완화 축소는 정해진 일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며 출구전략에 대해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FOMC 회의에서 정책 정상화 도구에 대해 계속 논의할 것이라며, 연준은 4조2000억달러 규모의 재무제표를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 옐런 의장은 연준은 필요할 때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며 연준 내 다수 위원들이 2015년 중 첫번째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주의해 해석해야 한다며 시장이 지나치게 점도표에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가 고용시장의 회복을 이끌 정도로 강하다며 고용시장이 광범위하게 개선되고 있고, 노동시장 여건은 금융위기 이후 늪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또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다가가고 있다며 다만 지표에 잡음(noisy)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옐런 의장은 현재 주식시장에 거품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주가 수준은 역사적인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연준은 시장 변동성과 관련해 목표를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투자자들은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회복이 느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중동지역의 불안정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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