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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연준.. 조만간 자산 매입 규모 줄이기 시작할 수도

FX분석팀 on 12/15/2020 - 13:42
14일(현지시간) JP모건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조만간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이기 시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현재 장기 금리 상승을 제한하기 위해 매달 1천200억달러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사들이고 있다.

JP모건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가이던스 변경이 자산 매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위원회의 의도와 일치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달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참석자는 어느 시점에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하고 질적인 결과 기반의 가이던스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JP모건은 연준은 자산 매입 가이던스가 팬데믹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또한, 연준은 매입 프로그램 조기 청산의 우려를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위협이 사라진 뒤에 3개월이나 6개월, 12개월간 매입을 이어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다른 가능성은 FOMC가 가이던스를 바꾸지 않고 내년까지 시장의 추측 상태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코로나19 백신의 보급은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겠지만, 광범위한 보급은 내년까지 어려울 것이라며, 고용 둔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이 만기가 더욱 긴 국채를 사들이는 쪽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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