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결과 관망.. 상승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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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미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폭 상승 출발했다.

연준은 이날 오후 2시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30분 뒤인 2시 30분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임기 중 마지막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개장 전 미 상무부는 지난달 주택착공건수가 계절조정치 적용 기준으로 전월대비 22.7% 증가한 109만 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전망치인 95만 건을 크게 웃돌고 10월 기록인 103만4000건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 1990년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2008년 2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은 것이다.

연준은 이번에 발표된 주택착공건수가 약 6년 만에 최고치라며 주택시장이 회복됐음을 강조하고 테이퍼링의 이유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