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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미 증시.. 대선 뒤 과대평가 심화 “큰 조정장세 예상”

FX분석팀 on 01/17/2017 - 08:17

현지시간 15일 CNBC 보도에 따르면, 러셀인베스트먼트의 마크 아이벨 투자전략이사가 미국 증시는 대선 이전에 이미 과대평가 되고 있었는데, 선거 이후 과대평가가 심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국채든 이머징시장이든 다른 영역에서 리밸런싱이 일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8일 미 대선 이후 S&P500지수는 6% 이상 올랐고 나스닥은 지난 13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인미답의 2만선 바로 아래를 계속 맴도는 중이다.

미 대선 직후 신흥시장은 S&P500보다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들어 신흥시장은 뉴욕증시가 2% 상승한 것에 비해 5% 이상 랠리를 펼쳤다.

아이벨 전략이사는 멀티애셋 부문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 온 모습 그대로라고 말했다.

그는 뉴욕증시의 추가상승이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라면서도, 뉴욕증시가 현재 프리미엄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시장들을 앞지르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벨 이사는 과거에도 누가 대통령에 당선됐든지 간에 선거일부터 취임일 사이에는 증시가 대체로 랠리를 펼쳤다면서, 이제는 트럼프가 실제로 어떤 정책을 시행하는 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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