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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RA, 미 증시.. “다음 약세장까지 5% 추가 상승 전망”

FX분석팀 on 01/23/2024 - 07:25

22일(현지시간) 월가 베테랑 전략가인 CFRA의 샘 스토발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S&P500지수가 약세장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나면 일반적으로 포스트 하이 파이브, 즉 고점 이후 5% 또는 그 이상의 추가 상승을 기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S&P500지수가 몇 달 안에 5%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가 길잡이라면 투자자들은 최근 상승세를 소화하기 위해 잠시 멈추기 전에 5%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토발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14번의 약세장이 발생한 후 시장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분석했다. 이 중 11번은 20%의 하락 폭을 넘지 않는 ‘가든 버라이어티’ 약세장이었고 3번은 ‘메가 멜트다운(대폭락)’ 장이었다.

지난 2022년 10월에 끝난 약세장의 경우 1월 정점에서 최저점까지 9개월이 걸렸다. 스토발의 수치에 따르면 이는 일반적인 약세장의 평균 기간인 10개월에 근접한 수준이다.

하지만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2008년 S&P500지수가 38.5% 하락했던 금융위기 같은 큰 폭락장에서 시장이 회복하는 데 걸린 23개월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이번 하락장에서 시장이 하락장 손실을 모두 회복하는 데 15개월이 걸렸는데 이는 평균 하락장보다 약간 더 긴 기간이다.

스토발에 따르면 미국 증시가 마침내 회복세로 돌아서면 평균 5% 정도 더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번 약세장이 막 끝난 후에도 주가는 다음 두 달 반 동안 평균 5.2% 상승하다가 5% 이상의 하락을 경험한다며, 이 시기는 통합기로 정의했다.

이후 S&P500지수는 일반적으로 짧은 하락기에 접어들며 때로는 5.1% 정도, 때로는 14%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그는 물론 과거 성과가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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