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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제유가, 도하 합의 무산에도 쿠웨이트 파업에 낙폭 만회

FX분석팀 on 04/19/2016 - 08:32

현지시간 18일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합의 실패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만, 쿠웨이트 산유량이 파업 여파로 60% 이상 급감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8달러(1.4%) 하락한 배럴당 39.78달러를 기록했다. 오전 한 때 37달러 선까지 하락했지만 쿠웨이트 산율량 급감 소식에 낙 폭을 줄였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0.27달러(0.63%) 떨어진 42.8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브랜트유 역시 3달러(7%) 가까이 급락했지만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세계 7위 산유국 쿠웨이트는 원유·가스 업체 직원들이 정부의 임금 삭감 방침에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다며 원유 생산량이 종전 하루 300만배럴에서 110만배럴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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