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금값, 산유량 동결 합의 실패로 소폭 상승 마감
현지시간 18일 국제 금값이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합의 실패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쿠웨이트의 파업으로 국제 유가가 낙폭을 만회해 시간외 거래에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달러 상승한 온스당 1235달러를 기록했다.
시티그룹의 데이비드 윌슨 전략분석가는 국제 유가가 4~5% 급락하면서 증시도 하락했다며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