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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제유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감산연장 합의로 상승

FX분석팀 on 05/15/2017 - 16:45

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원유생산량 감산합의의 9개월 연장을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OPEC 회원국들이 오는 25일 회의에서 합의를 이뤄낼 경우 원유생산량 감축합의는 2018년 1분기까지 유지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Oil)는 전일대비 배럴당 0.93달러(+1.94%) 상승한 48.77달러를 기록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미국 셰일오일 월간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한 이후 WTI는 장초반 돌파했던 49달러선에서 밀려났다.
ICE 런던선물거래소에서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 Crude)는 전일대비 배럴당 0.87달러(+1.71%) 상승한 51.71달러를 기록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6월말까지 시장이 기대하는 재고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감산합의가 가능한 2018년 1분기말까지 연장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OPEC과 러시아를 포함한 비OPEC 산유국들은 지난해 말 원유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6개월간 원유생산량을 하루 180만 배럴까지 감산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이행하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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