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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코로나19.. 10년 전 금융위기 때보다 국가 신용등급 더 압박할 것

FX분석팀 on 04/27/2020 - 11:42

24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10년 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국가신용등급을 더 압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피치는 각국 정부가 기업과 가계의 소득 손실에 대처해 전 세계적으로 공공부채 수준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가 국가신용등급 강등의 기록적인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2가지 단계를 통해 국가신용등급 평정에 나선다. 먼저 양적 모형을 통해 신용등급을 평가하고 이후 이 모형을 통해 적절하게 반영되지 않은 다른 요인들을 반영하는 질적 조정을 한다. 그런 다음 4가지 재정변수를 반영해 각국의 상황을 비교하는 피치 재정지수를 만들어낸다.

피치는 모든 등급 카테고리에서 올해 재정 균형과 정부 부채가 악화할 것으로 나타났지만 모든 국가의 신용등급이 강등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치는 자사 모델에 따른 재정 여건이 가장 견조한 국가와 가장 취약한 국가를 선정했다.

피치는 올해 공공재정의 악화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심각하다면서 자사 모형에 따르면 60단계의 신용등급 강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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