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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중국 AMC 4곳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FX분석팀 on 01/04/2024 - 08:05

4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줄었다며 국유 자산관리사(AMC) 4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강등했다.

피치는 이날 중국 AMC인 ‘중국 신다 자산운용’과 ‘중국 오리엔트 자산운용’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하고, ‘중국 화룽 자산운용’과 ‘중국 그레이트 월 자산운용’의 등급은 BBB+에서 BBB로 강등했다.

4곳의 자산운용사들은 1990년대 중국 국유은행들의 부실자산 매입을 위해 설립된 곳들이다.

피치는 중국 신다 운용의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지만, 나머지 3곳의 등급 전망은 ‘부정적 등급 관찰 대상 (RWN)’에 올렸다.

피치는 이번 등급 강등 배경에 대해 중국 정부가 재무 실적이 악화하고 있는 국유 AMC들에 시의적절하게 지원해줄 것이란 기대가 줄고 있으며, AMC들이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자신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해낼 가능성이 줄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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