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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전 공화당 의원, “거대한 바람 오고 있다”.. S&P500 반토막 경고

FX분석팀 on 08/21/2017 - 09:10

현지시간 20일 미국 텍사스 주에서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론 폴 전 하원의원이 미국 S&P500 지수가 반 토막 될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했다.

폴 전 의원은 이날 CNBC에 출연해 미국 증시가 향후 50% 하락할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이는 10년이 걸리지 않을 수 있고 1년도 채 안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미국 증시가 약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워싱턴엔 ‘예측할 수 없는 대통령’과 ‘그를 분열시키려는 사람들’로 인해 혼란이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시장이 크게 요동치는 것은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잘못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장 내일 증시가 폭락하고 경제 대침체가 오더라도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6개월 안에 만든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했다.

경제 침체 등의 현재 마주하고 있는 경제 문제는 지난 6년에서 10년간 모든 문제가 결합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가 시스템의 기초가 모래 위에 서 있다며 이를 무너뜨릴 거대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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