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중앙은행, 만기 하루짜리 거래 차입한도 두 배로 늘린다

29일(현지시간) 터키중앙은행(TCMB)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은행 간 단기자금시장에서 만기 하루짜리 거래(당일물·오버나이트) 차입 한도를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터키 경제의 돈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지급준비율 인하 등에 이어 추가 조치를 나선 것이다.

터키중앙은행은 지난 13일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유동성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터키중앙은행은 리라화의 법정 지급준비율을 모든 만기에서 250bp 인하하기로 했다. 동시에 비핵심 외화부채 지준율은 최대 3년 만기 기준으로 각각의 구간에서 400bp씩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