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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다 부의장, 현저한 세계 성장 위험에 면밀한 주의 기울여야

FX분석팀 on 03/28/2019 - 11:40

28일(현지시간)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현저한 세계 성장 위험에 면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연준의 목표는 내수 물가와 고용시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긴 하지만, 무역 및 금융 세계화 등의 이유로 연준은 과거보다 더 세계 성장 위험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오늘날 세계에서 미국의 정치당국자들은 이러한 위험을 무시할 수 없다면서 미 경제가 다른 세계 각국과 통합된 것은 해외 충격에 대한 노출이 높아지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또 해외 경제가 부진할 경우 미국의 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으며, 달러 강세도 촉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이러한 위험이 존재하고 물가 압력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정책 금리의 어떤 조정이 필요한지 평가하는 동안 참을성 있는 모습을 나타내며 지표에 의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10년 전 금리가 거의 제로에 가까울 때 연준은 더는 단기 금리를 내릴 여력이 없었지만, 당시에도 세계 성장 위험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완화 정책을 펼쳤었다면서 당시 완화 정책은 미국 경제 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클리리다 부의장은 또 미국 경제가 역풍에 직면할 경우 금리를 내릴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에 충격이 온다면 다른 통화정책 도구보다 금리 인하가 우선될 것이라면서,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경기 부양 조치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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