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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래머, 미 증시.. 코로나 백신 없이는 더 오를 수 없다

FX분석팀 on 06/11/2020 - 09:23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의 ‘매드머니’ 프로그램 진행자 짐 크래머는 코로나19 백신이 등장하기 전에는 미국 증시가 더 오를 수 없다고 진단했다.

크래머는 3개의 ‘J’가 미국 증시를 이끌고 있다며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J)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현재 수준에서 증시를 견인하는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과학적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으면 증시가 전반적인 오름세를 이어가기 어렵다며 백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준이 2020년까지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백신을 개발 중인 존슨앤드존슨은 당초 9월로 예정된 임상 시험 시작 시기를 7월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크래머는 증시가 백신 없이 오를 수 있는 최고 수준에 다다랐다면서 이날 주가는 코로나 관련주 위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우지수와 S&P지수가 하락했는데도 나스닥 지수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래머는 파월 의장이 완화 기조를 지속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반길 일이지만 백신 개발의 성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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