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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지표 경계감+부동산업종 부진에 하락 마감

FX분석팀 on 04/08/2016 - 09:38

현지시간 8일 8일 중국증시는 다음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둔화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소재업종과 부동산업종이 부진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증시는 하락 출발한 이후, 내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23.46포인트(0.78%) 내린 2984.96에 장을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은 23.56포인트(0.73%) 하락한 3185.73로 거래를 종료했다.

다음주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무역수지, 물가상승률, M2(통화량) 지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1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는 전분기 대비 0.2%p 하락한 1.4%로 집계 됐다. 지난달 물가상승률 역시 전달에 비해 0.3%p 낮아진 2.0%로 나타날 전망이다.

부동산 업종은 0.76% 내렸다. 개별 기업 중 바오리부동산과 그리부동산은 각각 1.71%, 0.17% 떨어졌다.

중국 내 구리 과잉재고가 사상 최대 수준에 근접해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는 2.9%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0.3% 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소재 업종은 0.31% 내렸고, 개별 업종 중 장시구리는 2.9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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