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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미 4월 금리인상 기대 소멸+조정 압력에 강보합 마감

FX분석팀 on 03/31/2016 - 10:20

현지시간 31일 중국 증시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위원들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발언이 쏟아지며 ‘4월 금리 인상설’에 대한 우려가 옅어졌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에 비해 3.27포인트(0.11%) 오른 3003.92에 장을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은 1.81포인트(0.06%) 상승한 3218.09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난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낮은 상태에서 4월 금리 인상하기에는 장애물이 많다며, 재닛 옐런 의장의 ‘금리인상 신중론’에 힘을 보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투자자들이 반색했으나,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중국 대형은행들이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도 뭇매를 맞았다. 공상은행과 중국은행의 주가는 각각 0.46%, 0.29% 떨어졌다.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둔 중국 농업은행은 0.31% 하락했다.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모터쇼에서 상해자동차가 최초로 스마트카를 전시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1.57%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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