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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BOJ 회의 기다리며 관망.. 닛케이 0.5% 하락 마감

FX분석팀 on 04/26/2016 - 09:15

현지시간 26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5% 하락한 1만7353.28을 기록했다. 토픽스는 0.72% 내린 1391.69로 마감했다.

이번 주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엔화 약세가 주춤해진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오전보다는 낙폭을 상당 수준 줄였다.

오후 3시 6분 기준 USD/JPY는 전장대비 0.26% 하락한 110.92엔에 거래 중이다.

SMBC프렌드증권의 수석투자전략가는 일본 증시는 현재 차익실현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포지션 축소가 쉬워져서 미국이나 일본의 통화정책이 기대 밖의 결과를 나타내도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27~28일 진행되는 통화정책회의에서 BOJ가 추가 부양책을 꺼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주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BOJ가 시중은행들의 대출에 마이너스금리를 적용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파인브리지인베스트먼트재팬의 마에노 타츠시 일본증시부문 대표는 일본 증시가 지난주 상승 이후 속도를 조절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주 BOJ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는다하더라도 증시가 가파르게 오르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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