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 성장률 전망 하향 소식에 하락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746.84 [▼16.78] -0.25%

프랑스 CAC40 지수
4,253.34 [▼35.25] -0.82%

독일 DAX30 지수
9,009.11 [▼28.12] -0.31%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의 내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는 유럽연합(EU)이 내년 경제 성장률을 애초 1.2%에서 1.1%로 0.1% 포인트 낮췄고, 실업률도 12.1%에서 12.2%로 높여 잡는다는 발표로 경기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 퍼졌다.

여기에다 7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3분기 성장률도 애초 기대한 2.5%보다 낮은 2% 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와 장 분위기를 짓눌렀다.

경기 회복이 주춤할 것이라는 거시 지표가 나오면서 UBS 등 다수의 투자 은행들은 오는 7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에서는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성장이 더디다며 추가 지표 개선을 본 뒤 양적완화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서비스업 경기지표도 예상외의 호조세를 보이면서 지수 낙폭을 제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