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파월 연설 앞두고 혼조세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7,338.59 [△4.96] +0.07%

프랑스 CAC40 지수
7,197.64 [▼16.82] -0.23%

독일 DAX30 지수
15,583.54 [▼37.95] -0.24%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잭슨홀 미팅이 개막하면서 경계감이 강화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유럽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주요국 중앙은행과 재무부 수장이 모여 통화정책을 논의하는 미국 잭슨홀 회의가 시작되면서 경계 매물이 출회된 탓이다. 전날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유럽 증시도 장 후반에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시장에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는 중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 나서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눈치 보기 장세 속에서도 조금씩 매수해나가는 모습이다.

이날 시장의 흐름은 잭슨홀에서 어떤 발언이 나오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월 의장이 기존의 입장대로 매파적 발언을 내놓는다면 시장도 위험회피 심리가 다시 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