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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FOMC등 주요국 통화정책 대기하며 혼조 Stoxx 0.26% 상승

FX분석팀 on 12/15/2021 - 14:15

 

영국FTSE100 지수
7,170.75 [▼ 47.89] -0.66%
프랑스CAC40 지수
6,927.63 [▲ 32.32] +0.47%
독일DAX30 지수
15,476.35 [▲ 22.79] +0.15%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7.89포인트(0.66%) 하락한 7,170.75에, 프랑스CAC40지수는 32.32포인트(0.47%) 상승한 6,927.63에, 독일DAX30지수는 22.79포인트(0.15%) 상승한 15,476.3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20포인트(0.26%) 상승한 470.76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증시는 연준이 40년래 최고치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완화하고 금리 경로를 안내할 것인가를 둘러싼 경계감 속에 약세를 보였다. 분석가들은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의 정확한 영향이 아직 불분명하기 때문에 시장의 변수로 떠오른 오미크론의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오안다의 수석 주식 분석가인 크레이그 얼람은 “연말 연준의 최종 금리 결정을 기다리면서 주식 시장에서 관망세가 다시 한 번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은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영국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은 11월에 10여년만에 최고치인 5.1%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내일 예정된 영란은행(BoE) 금리 결정 회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투자자들은 BoE가 곧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쪽에 베팅했다.

CMC 마켓 마이클 휴슨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연준도 인플레이션에 주목하고 있지만 영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BoE에 절대적인 재앙”이라며 “모든 의도와 목적에 따라 금리를 인상해야 하지만 문제는 오미크론과 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도 내일 회의를 열고 높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완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긴급 긴축 정책으로 선회할 경우 시장의 충격은 클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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