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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FOMC 결과 기다리며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12/15/2021 -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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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에 나올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FOMC 이후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6.2% 오른 데 이어 11월엔 6.8%까지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층 커졌다.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의회에 출석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예정보다 더 빨리 끝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대다수 전문가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테이퍼링 규모를 월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해 내년 3월에 테이퍼링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는 이번 FOMC 참석 위원들이 평균적으로 내년 2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망대로 나온다면 지난 9월 회의에서 위원 18명 중 9명만이 2022년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 데서 긴축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 것이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증가해 직전 월 1.8% 증가와 전문가 예상치 0.8% 증가를 모두 크게 밑돌았다.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이 물가상승 압박에 쇼핑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의 소비지출은 미국 경제 성장률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문 중 하나다.

이어서 뉴욕주의 12월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31.9를 기록해 전달의 30.9를 소폭 웃돌았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25.0을 웃돌았다.

또한,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해 전달의 상승률인 1.5% 상승을 밑돌았다. 다만 전년 대비 상승률은 11.7%를 기록하며 201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전문가는 주식에 가장 큰 위험은 연준이 예상보다 빠른 테이퍼링 속도를 보인다거나 내년 2회보다 더 많은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것과 같은 더 매파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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