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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U 코로나 회복기금 기대에 Stoxx 0.56% 상승

FX분석팀 on 06/19/2020 - 16:10

 

영국FTSE100 지수
6,292.60 [▲ 68.53] +1.10%
프랑스CAC40 지수
4,979.45 [▲ 20.70] +0.42%
독일DAX30 지수
12,330.76 [▲ 49.23] +0.40%

 

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럽연합(EU) 회원국 국가 정상들이 코로나 구제 기금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8.53포인트(1.10%) 상승한 6,292.60에, 프랑스CAC40지수는 20.70포인트(0.42%) 상승한 4,979.45에, 독일DAX30지수는 49.23포인트(0.40%) 상승한 12,330.7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05포인트(0.56%) 상승한 365.46에 거래를 마쳤다.

EU 집행위원회는 7500억 유로 규모의 회복 기금 논의를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EU는 이 기금 외에도 EU의 2021~2027년 장기 예산안 규모를 1조1000억 유로로 늘려 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합을 강조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빠른 결론에 이르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EU 정상들은 오는 7월 중순에 대면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으며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4개국이 완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FXTM의 핸 탠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이번 제안이 만장일치를 요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치적 논쟁은 강도가 세고 이것은 세계 대전 이후 최악의 침체 위험에 처한 EU 경제에 절실히 필요한 부양책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지표는 혼재됐지만 하방 위험은 없었다.

독일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하락한 반면 영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2% 급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독일 핀테크 기업 와이어 카드의 주가는 19억 유로 규모의 행방을 알 수 없다는 발표로 회계 부정 의혹에 휩싸여 전날에 이어 이날도 34%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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