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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프랑스 대선 기대감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5/04/2017 - 13:53

영국 FTSE100 지수
7,248.10[△13.57]+0.19%

프랑스 CAC40 지수
5,37.42[△71.42]+1.35%

독일 DAX30 지수
12,647.78[△119.94]+0.96%

 

4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유럽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와 프랑스 대선 후보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더욱 증가했기 때문이다.

친(親) 유럽연합(EU)과 개방 경제를 지향하는 마크롱이 전날 EU 탈퇴를 주장하는 마린 르펜과의 양자 토론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이며 당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증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경기 지표는 양호했다. IHS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의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4로 잠정치 56.2보다 상승했다. 영국의 서비스업 PMI도 55.8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았다. 서비스업은 영국 경제에서 약 80%를 차지한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보여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은행주가 특히 호조를 보였다.

유럽에서 자산 규모 1위 은행인 HSBC는 1분기 세전이익이 59억 달러(약 6조7천억원)로 시장 전망을 상회한 데 힘입어 런던 증시에서 2% 이상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2% 오른 1.0965달러를 기록했고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7.1bp(1bp=0.01%포인트) 상승한 0.398%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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