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P 미리 보기 (실망스러운 3월 지표 후 잠재적인 4월 일자리 보고서)

전날 발표된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연준(Fed)은 “최근 몇 개월 동안 일자리 증가가 평균적으로 견고했다”라고 밝혔다. 중요한 것은 지난 3월 FOMC에서는 “일자리가 탄탄했다”라고 확연히 표현했지만 이번 5월에는 실망스러운 지난 고용지표로 인해 보다 신중한 표현을 사용했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지수(Non-Farm Payrolls)는 예상치 175,000개 보다 현저히 낮은 98,000개의 일자리가 추가 되었기 때문이다.

5월 FOMC 성명서에서 미국 연준(Fed)은 미국의 경제가 견실한 고용 상황 이외의 다른 측면에도 긍정적이고 매파적으로 묘사했다. 최근 다소 부진한 미국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올해 1/4분기 국내 총생산(GDP)이다. 연준은 성장 둔화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했다. 소비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펀더멘털은 견고하다고 주장했다. 12개월 기준으로 측정되는 인플레이션은 최근 장기 목표인 2%에 가깝게 달하고 있다. 오는 금요일 발표하는 4월 일자리 수에 따라 이를 입증해 줄 것이다.

예상치

오는 금요일 NFP(Non-Farm Payrolls) 예상치는 194,000개의 일자리 추가로 예상하고 있다. 4월 실업률은 4.6%로 소폭 상승할 것이며 평균 시간당 수입은 0.3% 증가로 내다보고 있다.

NFP 선행 지표

전날 발표된 4월 ADP 민간고용 지표와 ISM 제조 및 비제조 PMI 고용 구성 요소, 그리고 매월 실업 수당 청구 지표들이 있다. ADP민간고용 지표는 종종 NFP의 선행지표로 간주되지만 3월에는 예상치와 현저히 다른 결과로 인해 투자자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전날 결과는 177,000개의 일자리 추가로 보았고 예상치 178,000개와 유사했다.
4월의 ISM제조 고용은 제조업의 일자리가 미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서비스 부문만큼이나 탁월하지는 않지만 다소 붉은 깃발 역할을 했을 것이다. 제조부문의 일자리는 4월 52.0에서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58.9보다는 느린 상황이다. 중요한 ISM 비제조(서비스) 고용은 51.4로 지난달 51.6에 비해 느린 성장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4월 주간 실업수당청구지표는 238,000개로 예상지표인 246,000개보다 낮게 발표되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여전히 30만건 이하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 강한 고용수요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예측과 잠재적인 시장 반응

오는 금요일 발표될 NFP(Non-Farm Payrolls)지표 예상치는 194,000개를 예상하며 우리의 목표 범위는 170,000 ~ 185,000개로 내다보고 있다. 이 취업보고서는 다음달 6월 FOMC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정당화하기 위해 중요한 지표이다. 그러므로 예측보다 현저히 낮은 성과는 연준(Fed)의 기대를 떨어뜨리고 이는 곧 금리 인상의 브레이크 역할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반면 목표치를 상회하는 경우, 일시적인 경기침체 이후 달러 회복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중요한 호재로 작용 될 것이다.

> 200,000 달러 급등
180,000 ~ 200,000 달러 강세
170,000 ~ 175,000 중립
150,000 ~ 169,000 달러 약세
< 150,000 달러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