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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지표 부진에 상승 제약 Stoxx 0.10% 상승

FX분석팀 on 06/08/2021 - 14:02

 

영국FTSE100 지수
7,095.09 [▲ 17.87] +0.25%
프랑스CAC40 지수
6,551.01 [▲ 7.45] +0.11%
독일DAX30 지수
15,640.60 [▼ 36.55] -0.23%

 

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일부 상승 제약을 받으면서도 경제 회복 낙과론이 지탱되어 독일증시를 제외하고 소폭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17.87포인트(0.25%) 상승한 7,095.09에, 프랑스CAC40지수는 7.45포인트(0.11%) 상승한 6,551.01에, 독일DAX30지수는 36.55포인트(0.23%) 하락한 15,640.6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45포인트(0.10%) 상승한 454.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독일의 4월 산업생산이 1.0% 감소했다. 당초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벗어난 예상 밖 감소세를 보이면서 독일증시에 악영향을 끼쳤다.

여행사와 부동산 업종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행 및 레저 지수는 골드만삭스가 주식을 매수로 업그레이드 한 후 저가 항공사 이젯이 상스하면서 1.8% 올랐다.

앤드류 케니엄 캐피탈 이코노믹스 수석 유럽 경제학자는 “4월 산업 생산 감소는 독일 경제가 2분기 초에 정상보다 훨씬 낮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가장 큰 우려는 4월에 다시 자동차 생산이 감소했고 지속적인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2020년 2월 수준보다 24% 낮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6일간의 랠리 이후 1.1% 하락했다. 영국의 우량 FTSE 100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을 높인 후 파운드 약세와 0.4% 상승에 힘 입어 올랐다.

다만, 더 타임즈는 영국의 6월 21일 봉쇄 완화를 위한 영국의 다음 단계가 코로나의 새로운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2주 늦어 질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유로존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졌지만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수정치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나왔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대비 0.3% 감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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