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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유가하락+유로화 강세 여파에 한달래 최저

FX분석팀 on 04/04/2016 - 08:38

영국 FTSE100 지수
6,146.05 [▼28.85] -0.47%

프랑스 CAC40 지수
4,322.24 [▼62.82] -1.43%

독일 DAX30 지수
9,794.64 [▼170.87] -1.71%

1일 유럽 주요 증시는 유가 급락과 유로화의 강세 등의 영향으로 1개월 만에 최저치로 마감했다.

미국 3월 고용지표 발표 후 유로가 강세를 보인 점 역시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가했다. 신규고용이 급증했는데도 실업률은 되레 오른 점이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를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EUR/USD 환율은 전장보다 0.18% 오른 1.13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1.14달러까지 급등했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3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21만5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20만5000명을 소폭 웃돌았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5.0%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유가하락과 맞물려 에너지주가 3% 가까이 빠졌다. BP가 2% 밀렸고, 페트로팩은 5% 급락했다. 전구 제조사 오스람은 애플의 핵심공급사 지위를 잃으면서 0.8%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전장 대비 3.99% 떨어진 배럴당 36.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란 등 모든 산유국이 동참해야 생산동결에 합의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발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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