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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오미크론 눈치 보며 반등 Stoxx 1.71% 상승

FX분석팀 on 12/01/2021 - 14:58

 

영국FTSE100 지수
7,168.68 [▲ 109.23] +1.55%
프랑스CAC40 지수
6,881.87 [▲ 160.71] +2.39%
독일DAX30 지수
15,472.54 [▲ 372.54] +2.47%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확산과 백신 효과에 대한 의구심 속에 일제히 크게 반등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09.23포인트(1.55%) 상승한 7,168.68에, 프랑스CAC40지수는 160.71포인트(2.39%) 상승한 6,881.87에, 독일DAX30지수는 372.54포인트(2.47%) 상승한 15,472.5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7.90포인트(1.71%) 상승한 470.86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수석 과학자가 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중증 예방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전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미 제약사 머크의 ‘먹는 코로나 알약 치료제’ 승인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타격을 받았던 여행, 석유,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하며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STOXX 600은 이번 주 오미크론 주변의 불확실성이 변동성 거래를 촉발하면서 급격한 상승과 하락 사이를 오갔다.

BNP 파리바의 유럽 주식 및 파생 상품 전략 책임자인 안키트 기디아는 “유럽 시장은 오미크론 영향보다는 글로벌 주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요 변수는 현재 백신의 효능이며 당분간 (백신) 뉴스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소폭 하락했다.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의 11월 제조업 PMI는 58.4로 전월 58.6보다 0.2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이익 회복으로 유럽 시장은 2022년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이 23명의 펀드매니저, 전략가, 중개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독일의 DAX와 프랑스의 CAC40 지수가 2022년 상반기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STOXX 600은 전일 종가 대비 7% 상승해 7월까지 50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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