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미 국채 숨고르기에 반등 Stoxx 0.23% 상승

유럽마감, 미 국채 숨고르기에 반등 Stoxx 0.23% 상승

FX분석팀 on 01/19/2022 - 16:51

 

영국FTSE100 지수
7,589.66 [▲ 26.11] +0.35%
프랑스CAC40 지수
7,172.98 [▲ 39.15] +0.55%
독일DAX30 지수
15,809.72 [▲ 37.16] +0.24%

 

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급등했던 미국의 국채금리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인틈을 타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6.11포인트(0.35%) 상승한 7,589.66에, 프랑스CAC40지수는 39.15포인트(0.55%) 상승한 7,172.98에, 독일DAX30지수는 37.16포인트(0.24%) 상승한 15,809.7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11포인트(0.23%) 상승한 480.90에 거래를 마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전망으로 비롯된 국채금리 급등이 증시를 위협했지만 이날 국채금리는 안정된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를 지지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에서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상승폭은 많지 않았다.

독일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전년 비 5.3% 증가했고, 영국의 12월 CPI 역시 5.4% 증가로 각각 30녀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상에 소극적인 것과 달리 영란은행(BOE)은 작년 한차례 금리인상 이후 더 공격적인 금리인상 행보가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X ETFs 최고 투자 책임자인 존 메이어는 로이터 통신에 “시장은 여전히 더 높아질 채권 수익률에 적응하고 있으며 영향을 받는 회사들에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독일의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201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영역에 진입했다. 투자자들이 각국 정부가 자산 가격 상승에 맞서 수년간 경기 부양을 억제할 것이라는 베팅을 했기 때문이다.

브루인 돌핀 자산 운용사 수석 전략가인 가이 포스터는 로이터 통신에 “인플레이션은 강한 수요와 공급 부족이 원인이라는 점에서 (해결이)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라크와 터키를 잇는 송유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근 치솟고 있는 유가에 상승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전일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국제유가는 강세를 이어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