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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러-우크라 불안 속 호재 뒤섞이며 혼조세 Stoxx 0.51% 하락

FX분석팀 on 03/08/2022 - 14:13

 

영국FTSE100 지수
6,964.11 [▲ 4.63] +0.07%
프랑스CAC40 지수
5,962.96 [▼ 19.31] -0.32%
독일DAX30 지수
12,831.51 [▼ 3.14] -0.02%

 

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제지표의 호조 등 긍정적 재료들이 나왔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대한 우려가 깊이 남아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63포인트(0.07%) 상승한 6,964.11에, 프랑스CAC40지수는 19.31포인트(0.32%) 하락한 5,962.96에, 독일DAX30지수는 3.14포인트(0.02%) 하락한 12,831.5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12포인트(0.51%) 하락한 415.0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발표된 경제지표의 호조와 유럽연합(EU)의 공동채권 발행 소식은 증시의 반등을 이끌었다.

유류존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전기 비 0.3% 증가했고, 독일의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비 2.7%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가 이번 주 베르사유에서 지도자들이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한 후 에너지 및 국방비 지출을 위한 공동 채권 발행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는 아직 모금할 자금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장중반 들어갈수록 증시의 상승력은 점차 맥이 빠지기 시작했다. 러-우크라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넘어 스태그플레이션 발생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기 때문이다.
전날 잠시 주춤했던 유가는 이날 5%대로 급등하여 WTI는 배럴당 126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에 앞서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과 화상회의에서도 러시아산 원유 금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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