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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원유 금수 독자 제재 발표.. 유가 또 8% 폭등

FX분석팀 on 03/08/2022 - 10:48

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이날 오전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국제유가가 또 다시 폭등했다.

마켓포인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7.7% 상승한 배럴당 128.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배럴당 128.84달러까지 치솟았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132.69달러까지 올랐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전 10시45분(동부시간 기준) 러시아에 책임을 묻기 위한 조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발표 내용은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 조치라고 전했다.

수입 금지에는 러시아산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등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미국이 단독 진행하는 것이지만 유럽 동맹국과 협의를 거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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