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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글로벌 침체 우려에 급락 Stoxx 2.34% 하락

FX분석팀 on 07/06/2023 - 14:31

 

영국FTSE100 지수
7,280.50 [▼ 161.60] -2.17%
프랑스CAC40 지수
7,082.29 [▼ 228.52] -3.13%
독일DAX30 지수
15,528.54 [▼ 409.04] -2.57%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소매판매 부진에 따른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일제히 크게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61.60포인트(2.17%) 하락한 7,280.50에, 프랑스CAC40지수는 228.52포인트(3.13%) 하락한 7,082.29에, 독일DAX30지수는 409.04포인트(2.57%) 하락한 15,528.5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0.72포인트(2.34%) 하락한 447.22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통계청 유로스타트 발표 유로존 5월 소매판매는 0.0%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0.2% 하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9% 감소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에이드리안 프레트존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5월에 정체된 유로존 소매판매는 2분기 가계 소비가 다시 위축됐음을 시사한다”며 “6월에도 정체된다면 2분기 전체로는 0.3% 감소하게 될 것이고, 금리인상과 함께 낮아진 소비자 신뢰도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소비가 더 감소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일 중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둔화한 데 이어 유로존의 6월 PMI는 기업생산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S&P 글로벌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도 서비스 부문의 성장 지원이 약해지면서 경제가 멈춰 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요 약세와 제조업체의 신규 주문이 가파르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올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며 투자 심리를 약화했다.

아시아 증시가 이날 큰 폭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유럽 주식시장도 전반적으로 약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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