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민간 고용 큰 폭 상승에 하락 출발

[뉴욕개장] 민간 고용 큰 폭 상승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7/06/2023 - 11:35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40.09 [▼248.55] -0.72%

S&P500 지수
4,407.81 [▼39.01] -0.88%

나스닥 종합지수
13,653.08 [▼138.57] -1.00%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ADP가 발표한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큰 폭 웃돈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49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2만명의 두 배 이상이다. 이날 수치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대면 서비스 부문의 고용이 크게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ADP의 민간 고용 지표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하루 앞두고 발표돼 6월 민간 부문에 대한 고용 상황을 가늠하게 해주지만, 노동부의 고용과 추세가 일치하지는 않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월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24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달의 33만9000명에서 줄어든 것이다. 실업률은 3.6%로 전달의 3.7%에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기업들의 6월 감원 계획도 줄어들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6월 감원 계획은 4만709명으로 전월 8만89명 대비 49%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이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나흘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방중 기간 리창 국무원 총리·허리펑 부총리·류쿤 재정부장 등 중국 경제라인의 핵심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양측간 쌍방 경제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옐런의 방중이 양측 긴장을 완화해줄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는 금리 인상 여부가 아니라 금리 인상 시점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