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국채 안정세에 소심한 반등 Stoxx 0.77% 상승

유럽마감, 국채 안정세에 소심한 반등 Stoxx 0.77% 상승

FX분석팀 on 03/26/2019 - 14:15

 

영국FTSE100 지수
7,196.29 [▲ 18.71] +0.26%
프랑스CAC40 지수
5,307.38 [▲ 46.74] +0.89%
독일DAX30 지수
11,419.48 [▲ 72.83] +0.64%

 

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유로존의 장단기 국채수익률의 역전을 우려하던 중 국채가 다시 안정된 흐름을 보이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8.71포인트(0.26%) 상승한 7,196.29에, 프랑스CAC40지수는 46.74포인트(0.89%) 상승한 5,307.38에, 독일DAX30지수는 72.83포인트(0.64%) 상승한 11,419.4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87포인트(0.38%) 상승한 377.2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2.4%를 하회하며 끝없이 단기 국채와의 수익률곡선 역전을 우려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큰 하락폭을 기록했던 유럽증시는 미국의 국채 변화를 살피면서 개장 초반에는 얕은 움직임을 보였다.

뉴욕증시 개장 후 10년물 국채수익률이 2.425%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어느 정도 안도하며 조심스럽게 매수에 나서더니 완만한 상승세로 이날 다행히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최근 제조업 지표의 부진으로 큰 하락세를 보인 독일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여전히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유럽연합(EU)의 주요 정상들과 다자회담을 펼치고 있어 무역 외교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증시 상승에 큰 힘으로 작용했다. 이번 회담에는 임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포함한 앙켈라 메르켈 독일 총리, 그리고 장클로드 융커 EU집행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한편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증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영국 의회는 오는 27일 브렉시트와 관련한 몇 가지 안에 대해 표결을 할 예정이다. 특히 내일 의회가 정부로부터 브렉시트 과정에 대한 권한을 가져오려는 시도인 의향투표 결과는 금융시장에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브렉시트 시한 3주를 앞두고도 영국은 ‘노 딜’ 브렉시트와 EU 잔류, 2차 국민투표, 테리사 메이 총리의 합의안 등을 놓고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영국의 의료 기술 회사인 콘바텍 그룹의 주가는 새로운 경영진 발표 이후 이날 5.86% 상승했다. 영국의 온라인 식료품 업체 오카도의 주가는 호주 콜스 그룹과 기술 제휴 발표 후 4.10% 상승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