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경제지표 부진/코로나 확산 Stoxx 0.57% 하락

유럽마감, 경제지표 부진/코로나 확산 Stoxx 0.57% 하락

FX분석팀 on 01/22/2021 - 14:21

영국FTSE100 지수
6,695.07 [▼ 20.35] -0.30%
프랑스CAC40 지수
5,559.57 [▼ 31.22] -0.56%
독일DAX30 지수
13,873.97 [▼ 32.70] -0.24%

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경제지표가 부진한 결과를 낸 것과 코로나 확산에 대한 경계감을 보이며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0.35포인트(0.30%) 하락한 6,695.07에, 프랑스CAC40지수는 31.22포인트(0.56%) 하락한 5,559.57에, 독일DAX30지수는 32.70포인트(0.24%) 하락한 13,873.9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35포인트(0.57%) 하락한 408.5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부진하면서 부담이 됐다.

이날 유로존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1월 합성 PMI 속보치는 종합 47.5로 전월 49.1에서 크게 하락했다. 이같이 하락한 이유는 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한 셧다운이 주요 유럽국가에서 시행되면서 서비스 부문이 크게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1월 PMI도 50.8로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영국의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비 0.3%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한참 못 미친 결과를 나타냈다.

IHS 마켓은 “코로나 억제대책이 점차 강화되면서 유로존 경제가 W자형 침체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 변종 등 확산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말해 불안감을 자극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변종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보고보다 더 높은 치사율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이 기존 바이러스와 변종 바이러스 모두에 효과가 있다고 낙관하기도 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