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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EU 경제지표 희비/영국 변종 바이러스 경고 0.11% 상승

FX분석팀 on 01/22/2021 - 15:07

달러는 유로존 대비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영국에서의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위험성 경고로 인해 대체로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0포인트(0.11%) 상승한 90.22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4% 상승한 1.2167
GBP/USD가 0.40% 하락한 1.3678
USD/JPY가 0.33% 상승한 103.82를 기록했다.

지난 달 영국에서 발견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유로존 주요 국가들이 경제 봉쇄를 강화하거나 연장한 이후 유로존 경제지표들의 결과가 하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로존 1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7.5를 기록, 12월 확정치 49.1에서 감소했다.

독일의 1월 합성 PMI 예비치는 50.8을 기록하여 7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고,

영국의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비 0.3%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한참 못 미친 결과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유로존과 대비하여 미국의 경제지표 결과는 호조를 띄었다.

미국의 1월 마켓 제조업 PMI예비치는 59.1을 기록하여 전월 확정치 57.1보다 크게 올랐으며, 사상 최고치 기록도 갈아치웠다.

미국의 12월 기존주택판매지수는 0.7% 증가하여 연간기준 14년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내 놓은 점은 파운드화에 약세를 이끌어 달러에 긍정적이었다.

존슨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빠른 전염성과 치사율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존슨 총리는 현재까지 접종이 진행중인 백신들이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며 통제가 가능하다는 낙관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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