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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애플 실적 실망감+프랑스 대선 앞두고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5/03/2017 - 09:16

영국 FTSE100 지수
7,237.25 [▼12.80] -0.18%

프랑스 CAC40 지수
5,296.46 [▼7.93] -0.10%

독일 DAX30 지수
12,496.94 [▼10.96] -0.09%

3일 유럽 주요 증시는 애플 실적 발표에 대한 실망감, 그리고 미 4월 자동차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애플은 2분기(2017년 1월~3월)에 매출 528억9600만 달러, 순이익 110억2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늘었지만, 시장전망치인 530억달러를 살짝 하회했다. 순이익도 전년동기 5% 증가하면서 주당순이익(EPS) 2.10달러를 기록했다. EPS 시장전망치 2.02달러를 상회했다.

2분기 아이폰 판매대수는 5076만3000대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5119만3000대에 비해 약 1% 감소했다. 시장전망치인 5200만대도 하회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 애플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자동차 판매도 부진했다. 이날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4월 자동차 판매량은 142만6126대로 전년동기대비 4.7% 줄었다.

시장은 오는 7일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현재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의 지지율이 극우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대표 보다 높다. 하지만 르펜 대표의 지지율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겨우 4.8%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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