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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애플 실적 실망감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5/03/2017 - 10:36

다우존스 산업지수
20,903.36 [▼46.53] -0.22%

S&P500 지수
2,384.38 [▼6.79] -0.28%

나스닥 종합지수
6,074.24 [▼21.13] -0.35%

3일 뉴욕증시는 전날 마감 후 발표된 애플의 저조한 실적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애플의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다. 애플의 2분기 매출은 1년 전 보다 4.6% 늘어난 529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530억2000만달러에 미달했다.

아이폰은 507만6000대 팔리는 데 그쳤다. 1년 전의 511만9000대보다 적었고 예상치인 533만2000대에도 크게 못 미쳤다. 개장 전 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1.8% 하락 중이다.

다만, 시장 전체의 실적 전망은 더욱 개선되고 있다. 올해 1분기 S&P500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9%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2주전에는 10.4% 증가를 예상했었다.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최근 저조한 미국의 경제 지표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 있다.

한편, 개장 전 발표된 4월 중 미국의 민간고용은 전월 대비 17만7000명 증가를 기록했다. 직전월 25만5000명 증가에 비해 둔화됐으나 시장 예상치 17만명에 부합하는 견조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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