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운드화,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이틀째 상승
현지시간 26일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2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우려 확산에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파운드는 런던 시간으로 오전 10시40분 경 전날 대비 0.3% 상승한 파운드당 1.3998달러를 기록중이다. 유로 대비로도 파운드는 0.3% 상승하고 있다.
파운드는 브렉시트 우려가 고조되면서 지난 24일 1.3879달러로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노무라 증권의 외환전략가는 선물시장은 여전히 파운드가 향후 달러 대비 10~15% 정도 더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최근의 브렉시트 우려가 단기적으로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