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 영국 인플레이션 4년래 최저.. 파운드화 보합세 마감

15일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파운드화가 소폭 상승하였으나,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하고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한 영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전년 대비 1.6% 상승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영국중앙은행(BOE)의 물가 목표치 2%를 여전히 하회하며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해당 지표가 발표된 후 GBP/USD는 1.674달러까지 상승하였으나,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고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인 1.6728달러 근처에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