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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새 위원 2명, 내년 의결권 행사한다

FX분석팀 on 12/29/2017 - 07:47

현지시간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얼굴인 토머스 바킨 맥킨지 선임 파트너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신임 총재가 내년 의결권을 행사한다고 보도했다.

바킨 파트너는 내년 1월부터 리치먼드 연은 총재로 활동하며 보스틱 총재는 지난 6월 애틀랜타 연은 총재로 부임했다.

WSJ은 아직 이 두 총재가 통화정책 관련해 어떤 생각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시장 참가자들은 이 두 총재의 발언에서 관련 신호를 찾기 위해 귀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바킨 파트너는 경제 사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밝혀진 바가 없으며 보스틱 총재의 경우 최근 연설을 통해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향후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려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지는 않았다.

또한, WSJ은 의결권을 가진 것과 갖고 있지 않은 것이 연준 내 위원들의 영향력을 크게 하거나 적게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의결권이 있었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내년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카시카리 총재는 의결권 자체가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 18일 인터뷰를 통해 연준은 모두 우리의 경제에 대한 의견과 정책 추천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그리고 마지막에 투표라 불리는 것을 하지만 의결권이 없었던 첫해와 다른 점을 느끼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카시카리 총재 이외에 내년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는 위원들은 시카고, 댈러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다.

또한, 새로운 두 위원 외에도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의결권을 갖게 된다. 이 두 위원은 지금까지 연준의 금리 인상에 모두 찬성했으며 점진적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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