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올해 ‘산타랠리’ 의심의 여지 없다

현지시간 28일 UBS의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운용 책임자 아트 카신은 CNBC 대담에서 주요 지수가 지난 5 거래일 가운데 4거래일 약세를 보인 후 27일 탄력을 회복했다면서 올해 연말연시의 美 증시 ‘산타 랠리’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산타 랠리는 통상 성탄절 이후 새해 첫 2 거래일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카신은 美 증시가 최근의 모호함에서 벗어나 마침내 발사대에 올라섰다면서 산타가 아직 마을을 떠나지 않았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미 증시가 여전히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CNBC는 카신이 이번 주 초만 해도 갓 발효된 세제 개혁이 미 산타 랠리를 왜곡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음을 상기시켰다.

카신은 산타 랠리가 큰 폭은 아니지만, 최소한 어느 정도는 실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신은 이어 미 증시의 올해 실적에 대해 이례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