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 총재, 경제 회복의 길 불규칙하고 갈 길 멀어

20일(현지시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 성장에 대해 다소 낙관했지만, 경제 회복의 길은 불규칙하다고 예상했다.

에반스 총재는 회복은 불규칙하고, 갈 길이 멀다며, 추가 재정 부양으로 전망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제가 처한 어려움을 볼 때 지금은 재정 정책이 우선이라며, 재정 부양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 지방 정부의 자금 지원과 관련해 우려했다.

그는 2021년 회복에 대해 낙관하며 실업률은 5.5%로 떨어질 수 있다며, 2022년 실업률은 4%로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우려하며 물가를 끌어올리는 게 도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반스 총재는 시기상조로 금리를 올리지 않는 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필요하다면 연준은 더 완화적으로 될 수 있으며 더 많은 채권 매입을 더 빠른 속도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