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아소 일본 재무상, 중국 성장목표 하향으로 ‘경착륙’ 우려

아소 일본 재무상, 중국 성장목표 하향으로 ‘경착륙’ 우려

FX분석팀 on 03/07/2017 - 09:20

현지시간 7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하향함에 따라 ‘경착륙’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아소 재무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들을 만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리커창 총리가 정부공작 보고를 통해 2017년 성장 목표를 6.5% 정도로 낮춘데 대해 중국 경제가 얼마만큼 소프트 랜딩(연착륙)할 수 있을지가 최대의 문제라고 언명했다.

아소 재무상은 중국의 실제 성장률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지는 못하겠다면서 중국 경제의 향방에 불안감을 나타냈다.

그는 중국 경제와 관련해 과잉생산 설비와 채무 등 문제가 산적했다고 지적했다.

아소 재무상은 이런 현안을 전부 정리하지 않으면 현실적인 문제로서 중국 경제를 잘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중국이 최근의 경제둔화를 반영해 성장률 목표를 작년 제시한 제13차 경제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 연평균 6.5~7.0% 목표, 2016년 실제 성장률 6.7%에서 6.5%로 내리면서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커지고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