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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틱 총재, 오미크론 충격.. 델타 변이 만큼은 아니다

FX분석팀 on 11/29/2021 - 08:02

28일(현지시각) 라파엘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충격이 델타 변이 만큼은 아닐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연속적으로 잇달아 나타나면서 경기가 둔화했지만, 경기 침체 정도는 점차 약해졌다면서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와 비슷한 궤적을 따라간다면 경기 회복이 느려지겠지만 델타 변이 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또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물가 상승률 측면에서 경제가 예상보다 더 뜨겁게 지속된다면 두 번째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질 수 있고, 금리 움직임은 더 빨리 일어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스틱 총재는 정책 입안자들이 금리 인상과 관련해 물가 지표 급등세를 따르게 될 것이라면서, 시장이 더욱 빠른 테이퍼링 일정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테이퍼링 속도는 월 150억 달러 규모다. 이 속도대로면 테이퍼링 종료 시점은 내년 6월이지만, 매달 자산매입 규모를 늘리면그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

보스틱 총재는 자산매입 중단 완료 시기와 관련해 내년 1분기 말에서 2분기 초가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스틱 총재는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주 발표된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인 2.1%보다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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