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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올해 들어 12번째 사상 최저치 경신

FX분석팀 on 11/06/2020 - 08:03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모기지 금리가 올해 들어 12번째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한 주 동안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평균 금리는 2.78%로, 1971년 지표가 생겨난 이후 가장 낮았다. 전주의 2.81%에서 더 내렸다. 올해 초에는 3.69%를 기록했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이 계속 성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는 팬데믹에 걸린 경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경험했던 모든 불확실성에도 주택시장은 낮은 금리에 힘입어 계속 밝은 지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0년 모기지 금리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다. 1980년대 초 이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금리를 인상한 뒤 18% 이상으로 정점을 찍었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은 2.32%로,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평균은 3.13%였다.

5년물 국채 인덱스 하이브리드 조정금리 모기지(ARMs)는 2.89%로, 지난주 2.88%에서 올랐다. 올해 초 3.39%보다는 낮다.

모기지 금리는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경기 전망이 어두워질 때 긴장한 투자자들이 채권처럼 안전 피난처 자산을 사들여 국채가격은 오르고 국채수익률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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