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미 공화 상원지도부, 법인세율 인하 1년 연기 검토

미 공화 상원지도부, 법인세율 인하 1년 연기 검토

FX분석팀 on 11/08/2017 - 08:20

현지시간 7일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공화당 하원이 최근 법인세율을 대폭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제 개혁안을 내놓았지만, 미국 공화당 상원 지도부에선 개혁안의 가장 중심이 되는 법인세율 인하를 1년가량 미뤄 실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하원 세제개혁안은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20%까지 대폭 인하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공화당 상원 지도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엔 적용이 안 되고 2019년에야 실행될 가능성이 생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중은 법인세율 인하를 즉각 적용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상원 지도부는 이것이 기업들의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자본투자에 대한 공제는 곧바로 적용하자는 의견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WP는 아직 내부 의견 조율중이어서 확정된 것은 없으며 빠르면 8일 좀 더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