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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 투자자들.. 금리인상 속도 늦어지길 바라

FX분석팀 on 11/26/2018 - 07:35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미 증시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늦어지길 바라고 있다고 가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증시 매도세에 여러 가지가 영향을 미쳤으나, 가장 큰 원인은 지난 10월 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꼽았다. 당시 파월 의장은 현 상황에서 중립금리에 도달하려면 한참 멀었다고 말한 바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DWS의 데이비드 비앙코 북미지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둔화하는 경제성장을 앞둔 상황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말했다.

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도 최근 시장이 연준의 과잉 긴축을 우려하고 있다서 언급했고, 헤지펀드의 대부인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립자는 연준이 자산가격을 해칠 정도로 금리를 올린다고 경고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최근 금리 인상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마켓워치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됐다는 이야기가 나올까 봐 연준이 금리를 못 내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이런 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연준 비판은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켓워치는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연준이 계속 금리 인상을 둔화시키지 않으면 불만족스러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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